[쿠키 경제] 외환은행은 지난 16일 필리핀 클락지역 등에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역사회 자립 강화 및 빈곤 퇴치를 위한 다목적 교육 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실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필리핀 다목적 교육센터는 코이카(KOICA)의 공공민간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총 사업비 20만불을 코이카(KOICA)와 외환은행이 각각 10만불씩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달하고, 한국해비타트와 제휴하여 건립되며 2014년 8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클락지역에 2곳, 민다나오지역에 3곳 등 총 5곳이 건립된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코이카(KOICA), 한국해피타트와 함께한 다목적 교육센터 건립으로 필리핀 지역사회의 자립과 빈곤퇴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대표 글로벌 은행으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11월 18일에는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한 필리핀에 마닐라지점을 통해 긴급 구호 성금 미화 23만 5천불(한화 2억 5천만원 상당)을 필리핀 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으며, 필리핀과의 금융거래시 외국환 수수료 감면 등 '외국환부문 금융지원'도 올해 12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외환은행은 지난 11월 11일 마닐라지점에서 필리핀 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2006년부터 외환은행나눔재단의 국외 환은장학금 제도를 통해 137명의 필리핀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해 왔으며 아동센터(해피홈스쿨) 개설을 지원하는 등의 국제구호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