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시즌2’는 2009년 도입한 혁신학교의 교육활동을 일반학교와 공유하고 2015년까지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일반화하는 공교육 혁신 로드맵이다.
지난해까지 혁신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5∼6개 일반학교와 혁신학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한 혁신학교 클러스터 사업이 대표적이다. 클러스터에는 도내 전체의 31% 691개교가 참여했다.
국제혁신교육심포지엄 개최, 외국 교육계의 벤치마킹 방한 행렬, 미국 샌디에이고 교육국의 경기혁신교육 지지 공식 설명서 전달 등으로 ‘세계와 함께한 경기교육’이 주목을 받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국제혁신교육심포지엄은 일본·미국·남미 국가 등을 초청, 방문해 ‘교육 한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용 등 4종의 민주시민교육 교과서가 전국 최초로 개발됐다.
도내 12번째로 용인시 고교평준화 2015학년도 시행 확정, 혁신교육의 싱크탱크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재단법인화, 학부모를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제도화한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 조례 제정 등도 선정됐다.
이밖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전국 최고 수준 경감(전년보다 7.4% 감소), 학교폭력 예방 대책 성과(피해 응답률 작년보다 4분의 1 수준), 학교 부적응 학생의 회복적 성장을 돕는 공립 대안학교 경기새울학교 개교, 유아특수·민주시민·친환경급식 전담부서 설치 등도 10대 뉴스에 꼽혔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