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액정 매입 단가표만 믿지 말고 제값받자

깨진액정 매입 단가표만 믿지 말고 제값받자

기사승인 2014-01-02 17:18:00


[쿠키 생활] 최근 삼성전자에서 액정수리 애프터서비스(A/S)를 받고 수리하기 전 깨진 액정을 소비자에게 돌려준다고 한다. 이 깨진 액정은 어떻게 쓰여질까?

사실 깨진 액정은 파손된 액정의 상태에 따라 LCD부분의 터치가 가능하다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파손된 액정을 취급하는 업체기준에 따라 일정금액을 받고 되 팔수 있다. 돈이 된다는 얘기다.

파손된 액정의 정도에 따라서 어느 정도 차감은 감안해야하지만 소비자들은 파손된 액정을 팔아 수리비 절감에 효과적이고, 이렇게 매입된 파손액정은 해외로 팔 수 있어 업체 입장에서도 이익을 얻는 상황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액정수리비용을 아낄수 있기 때문에 반응은 상당히 뜨거운 편이다. 깨진액정 매입업체 E-액정은 깨진액정을 소비자 입장에서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있다.

최근 액정 매입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깨진 액정 시장은 상당히 과열된 편이고,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최고가의 매입 단가표를 홈페이지에 제시하고 있다. 실제 검수과정에서 1만원 정도 차감해도 되는 액정을 많게는 4~5만원을 차감해 이익을 챙기고 소비자들은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깨진 류세진 E-액정 대표는 "매입가격표에 적혀진 숫자가 1순위가 아니라 자신의 액정 상태에 맞는 차감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는게 1순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담되는 파손액정 수리비용 꼼꼼하게 현명하게 깨진액정을 되팔아 수리비용을 줄여야 소비자들의 깨진 마음을 달래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평균 300대 매입을 받고 있는 E-액정은 홈페이지에 실시간 상담을 통해서 깨진액정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으며, 액정 차감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방문거래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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