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고객과 물티슈 전문가 소통의 장 마련

몽드드, 고객과 물티슈 전문가 소통의 장 마련

기사승인 2014-01-03 17:11:00


[쿠키 생활] 얼마 전 물티슈 유해물질에 대한 언론보도가 나오며 또 한번 물티슈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매 논란 때마다 정직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온 아기물티슈 업체 몽드드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17일 충북 음성의 몽드드 제조 공장 현장에서 공장 견학과 함께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해 3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된 ‘몽드드 서포터즈’ 모니터링 활동과 공장 방문 등의 형식에서 발전된 형태로 이뤄진다. 몽드드 측은 이번 설명회에서 생산 공장의 제조과정 공개와 함께 연구원 및 업체 CEO 등 물티슈 제조와 성분 분석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고객에게 브리핑 및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고객들과 함께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최근 모호한 기준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물티슈 성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해소한다는 게 이번 설명회의 취지다.

유정환 몽드드 대표이사는 "객관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물론 무료리콜제 등 제품의 질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춘 몽드드가 이번에는 공개 토론회 형식의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이 자리엔 저희 몽드드 서포터즈 뿐만이 아니라 일반 몽드드 구매 고객까지도 초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티슈 성분에 문제를 제기해오신 분들의 방문도 환영한다. 이것은 비단 몽드드뿐만이 아니라 정직과 신뢰로 수년간 업계를 지켜온 메이저급 업체들의 자신감이며 자존심"이라면서 "정확한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은 애매한 논란 확산으로 철저한 안전 관리를 이행하고 있는 업체까지 피해를 받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관련 법규 개정 및 관리기준의 재점검으로 소비자는 물론 업계 관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몽드드는 지난해 7월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의 조사에서 유해성분 전 항목에 대해 불검출 판정, 가장 안전한 물티슈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국가공인기관에 자체적으로 성분검사를 의뢰, 주기적으로 고객에 공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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