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맘앤미 백’ 출시… 모녀 커플룩 연출 가능

휠라, ‘맘앤미 백’ 출시… 모녀 커플룩 연출 가능

기사승인 2014-01-07 15:19:01

[쿠키 생활] 패션 업계의 패밀리룩 열풍이 책가방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동일 패턴의 여아용 책가방 세트와 여성용 크로스백으로 구성돼 모녀(母女)의 커플룩 연출이 가능한 ‘맘앤미(Mom&Me) 커플백’을 2014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맘앤미 커플백은 꽃, 나비, 새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전면 프린트와 핑크, 민트 등 화사한 색상을 사용해 소녀 감성을 물씬 풍기는 감각적 디자인을 살렸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기능적 측면도 강화했는데, 모든 제품이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EQ(Eco-Quality)’ 마크를 획득했다.

책가방은 탄력성 좋은 ‘하이 쿠셔닝(High Cushining)’ 기능 소재를 적용해 착용 시 등에서 들뜨지 않게 감싸주며, 인체공학적 설계의 U자형 어깨끈이 책가방의 중심을 잡아줘 체구가 작은 여아들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탈착이 용이한 가슴 벨트는 큰 움직임에도 가방의 흘러내림을 방지한다.

또한 어깨끈에는 재귀 반사 소재인 ‘3M 스카치 라이트(3M Scotchlite)’를 사용해 어둠 속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며 야간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더불어 충격에 강한 특수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메시 소재를 통해 장시간 착용해도 땀이 차지 않도록 제작됐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민트 세 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책가방은 9만 2000원, 실내화가방이 3만 3000원, 크로스백 5만 7000원이다.

박재한 휠라코리아 용품기획팀장은 “소녀 감성 디자인에 고기능성을 더해 엄마와 자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첫 등굣길이나 나들이 등 특별한 날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패밀리룩을 완성해 줄 실용적 아이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백화점을 비롯한 전국 휠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책가방 세트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키즈 양말 3종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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