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원’ 새해 첫 인생역전의 로또 주인공 누군가 했더니…

‘14억원’ 새해 첫 인생역전의 로또 주인공 누군가 했더니…

기사승인 2014-01-09 18:12:00

[쿠키 생활] 지난 4일 갑오년 새해 첫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번호는 ‘5, 7, 20, 22,37, 42, 보너스 39’이며, 6개 번호가 일치한 1등 당첨자는 총 11명이다.

새해 벽두부터 돈벼락을 맞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11명의 로또 당첨자 중에 한 명인 박찬섭(가명)씨는 평범한 50대의 가장이다. 박 씨는 로또 애호가로 꾸준히 로또 구매를 해오다가 새해 첫 1등 당첨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당첨소식이 알려지게 된 것은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의 커뮤니티에 올린 글 때문이다.

박 씨는 자신을 대한민국의 평범한 50대 가장이라고 소개한 후 “1년 전부터 로또를 했습니다. 하지만 1년 동안 5등 한 번도 당첨되지 않더군요. 2014년 새해, 새로운 각오로 복권방에 가서 로또용지에 번호를 마킹했습니다” 라며 로또를 구매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또 “당첨금으로 노후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2014년에 회원들에게 로또당첨의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라며 신년인사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박 씨가 올린 사연과 인증샷을 본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새해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같은 50대 입니다. 1등 대박 기운 받고갑니다” “새해 첫 1등, 14억이라니 진심 부럽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4억의 주인공인 박찬섭(가명)씨가 당첨사연을 올린 사이트가 로또 애호가들 사이에 화제다.

실제로 1등 당첨자 중 대다수가 해당 업체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1등에 당첨될 수 있었던 사연과 1등 당첨 노하우, 당첨 후 근황 등을 올리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14억의 당첨금을 받게 된 박찬섭(가명)씨도 해당 업체에 회원가입 후 1년간 꾸준히 로또구매를 한 사실을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1등 당첨자를 배출하면 긴밀하게 연락을 취해 인터뷰 협조 요청을 받고 1등 당첨사실을 법무법인으로부터 공식 문건을 통해 검증 받는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로또 애호가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회원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업체는 로또 당첨번호의 패턴을 분석해 회원들에게 당첨조합 번호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고 있으며, 새해 첫 1등을 배출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1등 당첨자 25명을 배출, ‘온라인 로또 명당’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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