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엑소핏, 글로벌 패션 시장에 도전장 내다

리복 엑소핏, 글로벌 패션 시장에 도전장 내다

기사승인 2014-02-04 11:04:00

디자이너 고태용과 뉴욕 패션위크 참가

[쿠키 생활]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클래식 빈티지의 대표 제품인 ‘엑소핏(Ex-O-Fit)’을 디자이너 고태용과 협업을 진행, 뉴욕 패션쇼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엑소핏은 지난 1983년 남성 피트니스 슈즈로 출시된 이후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2008년 디자이너 정욱준과의 협업을 통해 ‘엑소핏 바이준지(Ex-O-Fit by JUUN.J)’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2008년 파리 F/W 컬렉션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던 엑소핏은 이후 한정판으로 판매되어 왔다.

2014년 새롭게 출시되는 엑소핏은 오리지널 버전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 천연 소가죽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독특한 스트랩 처리로 심플한 젊은 감각을 극대화했고, 신발 윗부분에 새겨진 스타크레스트(리복 로고)는 리복의 오리지널 버전이 가지는 고유의 빈티지 느낌을 살려냈다. 최근 유행하는 스트리트 패션과 스키니진과 잘 어울리고, 편안한 쿠셔닝으로 엑소핏 고유의 피트니스 슈즈의 장점을 담아냈다.

이나영 리복 마케팅 이사는 “리복의 브랜드 근간인 80년대 피트니스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엑소핏을 라이프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다시 론칭하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리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고태용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패션 위크에 참여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혔다.

리복 클래식의 엑소핏은 오는 3월부터 전국 주요 ABC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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