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

‘수상한 그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

기사승인 2014-02-08 09:49:00

[쿠키 연예]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이날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배급사는 “123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라며 “12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이”라고 전했다.

‘수상한 그녀’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화 ‘도가니’를 만든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놀라운 재능을 보여준 심은경이 주인공 역을 열연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수상한 그녀’를 둘러싼 국내 스타들의 ‘격찬 릴레이’가 이어져 화제다. 배우 박중훈은 “모든 배우들의 연기도 인상적이지만 이 영화 웃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깊습니다”라고 적었다. 개그맨 서경석은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슬픈 이야기. 얼마나 울었는지… 어! 머! 니!”라는 글을 남겼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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