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1심 무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검찰이 법원에 항소했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부장검사 이정회)은 12일 김 전 청장 사건과 관련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1심 법원이 검찰의 제출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항소심에서 이를 다시 다퉈보기 위해 항소장을 제출했다”며 “구체적 내용은 항소이유서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해 검찰의 직접증거 제시 부족 등을 사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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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