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적신호’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데이터 파손 사고… 컴백 일정 불투명

‘컴백 적신호’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데이터 파손 사고… 컴백 일정 불투명

기사승인 2014-02-14 16:49:00

[쿠키 연예] 걸그룹 소녀시대의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 컴백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14일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3일 편집실에서 뮤직비디오 후반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대책 마련 회의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컴백 일정 부분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혀 소녀시대 컴백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녀시대는 19일 신곡 ‘미스터미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이번 사고로 음원 발표는 물론 20일 예정됐던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와 24일 앨범 발매 일정에도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만약 뮤직비디오 재촬영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할 시, 적어도 2주 정도의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

이번 소식에 팬들은 “컴백일만 기다렸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빨리 복구되면 좋겠다” “대체 어떻게 영상 백업도 안해놓을 수 있느냐” 등의 반응을 면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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