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점장은 1995년 미도파백화점에 입사했으며 2002년 롯데쇼핑에 인수된 뒤 롯데백화점에서 CMD로 근무해 왔다. 아웃렛 점장은 주로 차장급 이상에게 주어지는 보직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30~40대 여성이 주 고객인 아웃렛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을 가진 과장급 여성 인력을 과감히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 전문 여성인력으로 영입한 이설아 관재법무팀장과 김민아 법인회계팀장을 차장에서 부장급으로 승진시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