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의 세계간담췌학회 서울 코엑스서 열린다

최대 규모의 세계간담췌학회 서울 코엑스서 열린다

기사승인 2014-02-26 16:32:01
조직위원장 이승규 교수 “한국 간담췌 의학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

[쿠키 건강] 전세계 간담췌분야 전문의들이 모여 학문적 지식을 공유하게될 세계간담췌학회(IHPBA)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간담췌학회(IHPBA)와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학회는 간담췌 질환 분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2년에 한번씩 열리며, 이번에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2012년에는 프랑스 파리(90개국, 3000명 참가), 2010년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80개국, 2500명 참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New Horizon over Asia’를 주제로 90여 개국 3000여명(국내 500명, 해외 2500명)의 간담췌 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Live Demonstration에서는 본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승규 교수가 이끄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생체 간이식 수술을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생체 간이식의 Live Demonstration은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자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총 1971편의 초록이 접수돼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대회 기간 동안 열띤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양질의 풍부한 학술 활동을 위하여 Young Investigator Award, Presidential Award, Best Oral / Poster/ Video Presentation Award 그리고 Travel Grant 등 다양한 학술상을 마련해 유능한 국내외 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44개 업체 및 학회에서 132개의 부스가 전시되어 간담췌 관련 최신 기기 및 제품을 체험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승규 조직위원장(서울아산병원 교수)은 “IHPBA World Congress 2014는 간담췌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법의 개발 및 표준화를 통하여 국내외 간담췌 의학 전문가들의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최신의 지식과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한국 간담췌 의학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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