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아웃도어브랜드 K2는 성수동 K2 본사에서 전국 대리점 점주 및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K2 2014 S/S 시즌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K2는 2014년 브랜드 전략과 주력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3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K2 대리점 점주 및 판매사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년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한 K2의 의류, 등산화, 용품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향후 제품 보완 및 신제품 개발에 대한 의견 제시도 이뤄졌다.

한편, K2는 이 자리를 통해 2014년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시작한 ‘인생은 한번 뿐이니까’ 캠페인을 올해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K2 브랜드가 대중들의 도전 의지를 고취시키는 모티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K2는 2014년 목표 매출과 제품 전략도 발표했다. K2의 2014년 목표 매출은 7600억원이며, 올 시즌 ‘플라이워크 워킹화’, 등산화, 용품 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낸 플라이워크는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티멀, 플렉스, 라이트 3가지 라인으로 더욱 세분화된다. 특히 플라이워크 라이트 라인에서는 보아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워킹화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등산화 부문도 전문가 라인, 충격흡수 라인, 뒤틀림 방지 라인, 여성 전용 라인까지 4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하여, K2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용도에 맞게 적용하여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등산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웃도어 용품 부문 강화도 눈에 띈다. K2는 2014년 백패킹을 기반으로 한 전용 배낭, 텐트 및 장비 등을 대거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2만의 백패킹 문화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학 K2 사업본부장은 “2014년에는 아웃도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기술은 물론 디테일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강화된 고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백패킹을 통해 국내에 새롭고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