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2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았다. 인천 2.0도, 수원 2.4도, 춘천 1.3도, 강릉 5.2도, 청주 3.7도, 대전 4.0도, 전주 4.6도, 광주 4.4도, 대구 8.2도, 부산 10.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에서 5㎜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기상청은 3·1절인 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새벽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오겠다. 중부 지방과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