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33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에서 근무한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지난 2년 동안 aT 사장으로 근무하며 우리 농업과 농촌의 현실에 대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언론 기고문 중심으로 엮어냈다.
김 사장은 저서를 통해 “우리 농업은 생산 중심의 먹는 농업에서 벗어나 기능성 농업, 치료농업, 관광농업이 어우러진 미래형 6차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개방화 파고도 높고, 기상이변, 생산비 상승, 인력부족 등 전반적인 농업 여건이 어렵지만 35년간 선진강국과 국내 농업현장을 두루 살펴본 결과, 우리 농업의 미래에는 희망이 있다”며 “농업이야말로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이 융복합해 창조경제의 꽃을 피울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저서 판매 수익금을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부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