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파손액정, 돈 받고 팔 수 있다는 게 사실일까”

“휴대폰 파손액정, 돈 받고 팔 수 있다는 게 사실일까”

기사승인 2014-03-09 11:39:00


[쿠키 생활] 스마트폰의 파손액정 때문에 생긴 고가의 A/S 비용을 충당하는 방법이 새롭게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리 후 파손 액정을 돌려받은 고객이 이를 다시 업체에 고가로 판매하여 보상받는 방법이다.

서울 성북구 삼성서비스센터 6층에 위치한 파손액정 매입전문기업 ‘액정앤캐쉬’는 파손액정을 고가로 매입하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고객이 파손된 액정을 보내면 이를 액정앤캐쉬가 정확한 매입가격으로 보상해주고 있는 것이다.

액정앤캐쉬는 고객이 보낸 파손액정을 접수하자마자 간단한 테스트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는 정확한 매입가격에 따라 파손 액정을 철저히 고가로 보상하게 된다.

액정앤캐쉬는 이러한 기준을 철저히 지켜오면서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아오고 있다. 액정앤캐쉬 조영대 대표는 당사에 스마트폰 액정이 얼마나 파손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손액정 검수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액정이 얼마나 파손되었는지 그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가격 책정이 투명할 수 있다. 매입자가 임의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체계적이고 정확한 시스템을 통해 파손 액정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다고 한다.

액정앤캐쉬의 이러한 고객 신뢰 마케팅전략은 최근 동종업계 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고객 피해 사례 때문에 비롯되었다. 최고가 매입이라 홍보를 막상 해놓고 파손 액정을 받으면 말을 바꾸며 매입 단가를 터무니없이 낮추어 보상하는 업체가 난무하기 때문이다.

액정앤캐쉬는 다시 “이러한 고객 피해 사례를 철저히 막기 위해 특별한 경영 방침을 정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파손된 액정의 재활용 극대화다. 파손된 액정은 상태에 따라 LCD 부분의 터치가 가능하다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액정앤캐쉬는 파손 액정의 재활용 방법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덕분에 액정앤캐쉬는 타 업체에 비해 파손 액정을 보다 더 고가로 매입할 수 있다고 전한다.

액정앤캐쉬 조영대 대표는 "최근 기준 없이 늘어나는 파손액정 매입업체들이 많아 고객들이 어디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액정앤캐쉬는 정확하고 빠른 매입과정과 고가 매입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파손액정 판매 문의는 홈페이지(www.액정앤캐쉬.com)를 통해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택배로도 가능하다(문의 070-7501-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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