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도 가을 결혼, 상대는 스윙코치 “골프장서 야외 결혼식”

골프여제 박인비도 가을 결혼, 상대는 스윙코치 “골프장서 야외 결혼식”

기사승인 2014-03-10 07:31:00

[쿠키 스포츠]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박인비(26)가 가을쯤 결혼하겠다고 10일 선언했다.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다. 피겨 퀸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의 열애 사실에 이어 골프 여제의 결혼 소식까지 여성 스포츠 스타의 핑크빛 열애가 지속되고 있다.

박인비의 결혼 상대자는 스윙 코치인 남기협(33)씨다. 박인비는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라며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는 데 하객들이 불편하시기 때문에 날짜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박인비가 생각하는 날짜는 9~10월이다. 그린이 옐로우로 변하는 가을이다.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데 그 직후를 염두하고 있다. 박인비는 “처음엔 2014 시즌이 끝난뒤 하려 했지만, 기온이 낮아지면 하객들이 불편하므로 시즌 중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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