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외식업계, 홈메이드식 경쟁력 주목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홈메이드식 경쟁력 주목

기사승인 2014-03-11 10:42:01
[쿠키 생활] 불안정한 시대를 반영하듯 예비창업자들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외식업 아이템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웰빙 인식 확대로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신선한 먹을거리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며 “홈메이드식 제품을 선보이며 고급화 전략을 선보는 브랜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는 커피전문점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급격한 수요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커피전문점들도 인스턴트식에서 프라이빗한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젤라또&원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는 오래 전부터 국내 로스팅과 천연재료를 사용한 젤라또 아이스크림으로 홈메이드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디저트 카페다.

젤라또는 이탈리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다. 천연재료나 과즙으로 만들어 유지방 비율이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낮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식 웰빙 아이스크림이다. 띠아모는 또 남양주시에 있는 커피 로스팅 공장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가가 생두부터 직접 선별해 로스팅 한다. 스페셜 등급의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한 후 블렌딩해서 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 국내산 생고기 등심을 이용하는 생생돈까스도 홈메이드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생생돈까스는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국산 포션육만 취급한다. 여기에 제빵분야 명장이 빚은 습식 빵가루와 지방산이 없는 프라임 오일을 사용한다. 빠른 조리법으로 등심의 살아있는 육즙과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생돈까스 관계자는 “생생돈까스의 대표 메뉴들은 신선한 재료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맛을 느끼게 해 준다”며 “깔끔한 맛으로 어린이는 물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라고 밝혔다.

피자는 모든 국민이 좋아하는 대표적 간식이다. 이러한 피자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브랜드가 피자헤븐이다. 18인치 대형피자에다 맛도 고급피자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여기에 모든 메뉴가 씬크러스트 주문이 가능하다. 13인치, 18인치 두가지 크기에다 씬크러스트까지 갖추면서 골라먹는 재미까지 있다. 씬크러스트 피자는 얇은 도우를 여러겹 눌러 만들어 바삭한 맛이 뛰어나다.

피자헤븐 업체 측은 “천연토마토를 사용한 농축소스와 아침 일찍 직송된 신선한 야채, 최고급 뉴질랜드 천연 치즈 사용, 수타반죽, 석쇠로 구워 기름기가 없는 피자로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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