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스킨푸드가 브랜드 슬로건을 ‘잘 먹었습니다, 스킨푸드’로 교체하고,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잘 먹었습니다, 스킨푸드’에는 ‘좋은 푸드가 잘 전해졌을 때 피부가 하는 말’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스킨푸드는 이 슬로건을 통해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와 철학, 더불어 건강한 피부라는 혜택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잘 먹었습니다’는 스킨푸드의 초창기 슬로건과 상응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푸드 코스메틱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절,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고 스킨푸드가 했던 제안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데는 푸드 코스메틱의 가치에 공감하고 성원해준 고객들의 힘이 컸다.
스킨푸드는 이런 고객들의 목소리를 새 슬로건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새로 공개되는 브랜드 광고도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스킨푸드에서만 볼 수 있는 낯익은 장면 때문이다. 토마토, 풋사과, 아보카도 같은 건강한 푸드와 스킨푸드의 상징처럼 된 푸드를 뜨는 숟가락이 ‘잘 먹었습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이번 광고는 11일 온에어 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슬로건에 좋은 푸드가 건강한 피부를 만든다는 우리의 신념과 철학, 그리고 여기에서 비롯되는 건강한 피부라는 혜택을 녹였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스킨푸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