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제6회 몽산포항 주꾸미축제를 5월 1일까지 몽산포항 일대에세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준비 프로그램으로는 주꾸미 잡기 체험, 맛살 및 바지락 캐기 체험, 주꾸미 요리대회, 주꾸미 경매 게임, 물고기 이름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주말과 휴일에는 물때에 맞춰 맨손으로 주꾸미 등 물고기와 조개잡이 무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요술램프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몽산포항 인근에서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튤립 그리고 백합 꽃축제’, 근흥면 신진도항에서는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꽃게축제 등 각종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몽산포항 주꾸미는 소라껍데기를 이용해 잡아 다른 지역의 쌍끌이 그물로 잡는 주꾸미에 비해 상태가 온전하고, 갯벌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이 일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