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매니페스토 4년 연속 최우수등급 선정

광주 북구 매니페스토 4년 연속 최우수등급 선정

기사승인 2014-04-14 21:49:00
[쿠키 사회] 광주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4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로 검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 12월말까지 공약이행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등급선정은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45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와 2013년 연차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따져 실시됐다. 5개 부문 합산 점수가 85점 이상인 지자체에 최우수 등급인 SA가 부여됐다. 북구는 5개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공약이행 완료와 201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30개 공약 중 완료 29개, 정상추진 1개로 98%의 높은 이행율을 달성했다.

이밖에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도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45만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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