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연예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세월호 침몰 참사의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YG는 25일 “양 대표가 24일 간부들과 긴급회의를 통해 이번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가족들에게 5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참사에 양 대표를 중심으로 YG 전체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YG 차원의 자선 프로그램 ‘WITH’를 통해 5억원 성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지난해 3월 YG 대주주로서 받은 현금 배당 10억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했다.
YG 외에도 김연아, 류현진, 김수현, 이준, 차승원, 하지원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5억원 기부 멋지다” “양현석 통큰 기부 대단하다” “기부하는 당신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