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9)은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에 추성훈 가족(추성훈, 야노 시호, 추사랑) 이름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 될 예정이다.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38)는 지난 17일 블로그를 통해 “무사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기분”이라며 “희생자들의 명복과 한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원한다”며 사망자에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귀환을 염원했다.
추성훈은 지난달 광고모델료 전액을 추성훈·추사랑 부녀 이름으로 다문화 가정에 기부했다. 또한 추사랑을 모델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기부하는 스타들 정말 멋지다” “부디 올바르게 쓰이길 바란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무사기원을 간절히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