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스 기저귀, 서유럽 수출

하기스 기저귀, 서유럽 수출

기사승인 2014-04-29 09:27:00

[쿠키 생활] 유한킴벌리가 만드는 하기스 기저귀가 3월 영국,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시장 수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영국과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매력적인 유아아동용품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기저귀 시장규모는 각각 1조1500억원, 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약 6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 국내 기저귀 시장 규모(2013년 기준, 업계 추정)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영국은 출산율 상승과 위생기저귀 사용 증가 등으로 최근 5년간 기저귀 판매가 약 20% 정도 늘고 있다.

서유럽에 기저귀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한킴벌리는 프리미엄 기저귀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서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 진출인 만큼 우선 1단계(신생아), 2단계(소형) 제품에 집중해 처음 기저귀를 선택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며, 향후 3단계 이상 대형 제품으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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