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래퍼 버벌진트(본명 김진태·34)가 항간에 떠도는 게이설(說)을 부인했다.
30일 남성잡지 맥심에 따르면 버벌진트는 최근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버벌진트가 게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얘기에 “나는 정말 여자가 좋다. 만약 내 인생이 크게 망한다면 아마도 여자 때문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는 자신이 여자없이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걸 인정할 수 있는 자”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힙합 음악계를 들썩이게 만든 ‘디스전’에 대해서는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피해가 갈까봐 자제할 수밖에 없었다”며 “만약 누군가 나를 그 판에 끌고 들어갔다면 나 역시 기꺼이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음반에선 거친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버벌진트의 인터뷰는 맥심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심 5월호엔 생애 처음 화보 촬영에 응한 ‘야구여신’ 윤태진의 모습 등도 게재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