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국민일보와 쿠키미디어 주최로 2일 막을 올린 ‘2014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가 오는 4일 오후 5시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 4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일상 생활속에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과 함께 ‘우리아이 생활안전 체험 튼튼’을 주제로 다양한 안전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안전 체험존은 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일산경찰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어리인안전재단은 학교와 가정, 차량 탑승 등 다양한 일상생활속에서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이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재난안전체험, 신변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등과 함께 안전한 자저건 타기 등으로 구성된다.

재난안전체험은 가정 내에서의 안전사고와 지진,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신변안전체험은 아이들의 유괴나 성폭력 등 아이들이 내 몸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통안전체험의 경우 안전띠체험, 통학버스 승하차 체험, 광각후사경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탑승시 안전한 방법과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일산경찰서는 ‘실종예방 등 지문인식 사전등록제’를 통해 어린이 실종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선다. 희망지기 사랑나눔센터도 지역사회 아이들의 미아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미아예방목걸이, 팔찌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화생방과 전쟁 등 비상상황 발생시 방독면 착용 요령 배우기 등의 비상대비체험, 황단보도에서의 횡단 5원칙에 따른 올바른 횡단체험 등의 교육도 마련됐다.

특히 지구촌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보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아. 세이브더칠드런 서울경기지부에서는 아프리카에 염소보내기 캠페인을 펼치며, 유엔난민기구(UNHCR)는 박람회 참가자들과 함께 난민어린이 체험, 난민텐트 미니어쳐 체험과 함께 나민사진전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유엔 산하 기구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박람회장에서 일반인,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 교육발달 도구를 통해 전세계 아이들의 후원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