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23인의 대표팀명단과 2명의 예비명단 외에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3명의 선수를 추가로 발표했다. 추가로 선발된 이들은 부상 등 변수에 대비한 인원들이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 편성된 우루과이는 공격진에 단 3명의 선수만 넣는 자신감을 보였다.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일본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이 그들이다.
이외에도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벤피카), 마르틴 카세레스(유벤투스),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키며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 우루과이 월드컵 대표팀 예비명단(23+2+3명)
▲ GK =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마르틴 시우바(바스코 다 가마) 호드리고 무뇨스(리베르타드)
▲ DF =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벤피카) 디에고 루가노(웨스트브롬) 디에구 고딘, 호제 마리아 히메네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나치오날) 마르틴 캐세레스(유벤투스) 호르헤 푸칠레(포르투)
▲ MF = 알레한드로 시우바(라누스) 알바로 곤살레스(라치오) 알바로 페레이라(상파울루) 월터 가르가노(파르마) 에지디오 아레발로 리오스(모렐리아) 디에구 페레스(볼로냐) 세바스티안 에구렌(팔메이라스)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가스톤 라미레스(사우샘프턴) 니콜라스 로데이로(보타포고)
▲ FW =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
▲ 예비 2인 = 아벨 에르난데스(팔레르모)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에스파뇰)
▲ 추가 3인 = 안드레스 스코티(나치오날) 알바로 페르난데스(짐나지아-라 플라타) 곤살로 카스트로(레알 소시에다드)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