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됐다.
미국 ABC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은 12일(한국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준비하시라(Get ready)”라는 글과 함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마치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액체 금속형 로봇 T-1000처럼 액체에서 사람으로 변한 엘사가 장갑을 던져버리고 문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드라마에는 엘사의 동생 안나도 등장한다고 전해져 ‘겨울왕국’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은 마법과 저주로 기억을 잃고 살아가던 동화 속 주인공들이 사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시즌3까지 제작됐다.
겨울왕국은 지난 1월 국내 개봉해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약 4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이들 사이에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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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원스어폰어타임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