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배우 조은지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공개했다.
소속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와 결혼을 앞둔 조은지는 13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청첩장을 게재했다.
청첩장에는 짧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는 조은지와 엄숙한 표정의 박정민 대표가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둘의 무표정한 얼굴은 왼쪽편의 궁서체로 쓰여진 ‘결혼’이란 문구와 맞물려 생소한 느낌을 준다. 이 청첩장은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조은지가 직접 고안했다고 알려졌다.
조은지와 박정민 대표는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같은 소속사 배우인 오정세와 류현경이 맡는다.
조은지는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후궁, 제왕의 첩’ 드라마 ‘파리의 연인’ ‘개인의 취향’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표적’에서 수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조은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