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콩고 전 부통령 잘 안다”… 황당 인맥 들먹여 4억여원 사기

[뉴스파일] “콩고 전 부통령 잘 안다”… 황당 인맥 들먹여 4억여원 사기

기사승인 2014-06-01 16:23:00
[쿠키 사회]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하현국)는 콩고민주공화국 재건 사업을 추진한다고 투자자를 속여 4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김모(5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자신을 콩고의 예로디아 전 부통령이 국가 재건을 위해 설립한 ‘베스 알디시’(BES RDC)의 회장으로 소개하며 외국인 사업가 F씨에게 접근했다. 이후 F씨를 상대로 “콩고 정부로부터 재건 사업과 관련해 일체의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속여 2010년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추진비 명목으로 4억55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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