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백두산 국경관광 2년만에 재개

北·中 백두산 국경관광 2년만에 재개

기사승인 2014-06-04 15:17:55
북한과 중국 간 백두산 관광이 2년 만에 재개된다.

4일 옌볜주 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 두만강에서 출발해 북한 양강도 대홍단군, 삼지연군, 백두산 동파를 둘러보는 관광이 이달 중순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시작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혹독한 추위 탓에 매년 6~9월만 운영되던 이 코스는 1992년 개통돼 지난해 북한 3차 핵실험 후 중단됐다.

1962년 체결된 북·중 국경조약에 따라 백두산 주요 관광로 4곳 중 동쪽만이 북한 영토다.

북한은 관광객들에게 주로 밀영과 리명수 혁명사적지, 무포 숙영지, 무산지구 전투 승리기념탑등의 혁명전적지와 최고봉인 장군봉과 천지를 안내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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