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3명 시상

전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3명 시상

기사승인 2014-06-10 16:21:55
전북도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 가운데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되는 3명을 선정해 ‘제1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전주KBS 공개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선행 박하늘(21·한일장신대)씨, 면학 이재무(17·전주 동암고)군, 장애부문 장성빈(15·전주예술중)군이다. 도는 효행과 선행, 면학, 예·체능, 국제화, 장애 등 6개 부분에서 추천받아 세 부분의 대상자를 뽑았다.


박 양은 2006년부터 전주YWCA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주시내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100여명이 되게 하는 데 앞장섰다. 중학교 Y-틴 클럽 지도교사로서 풍선아트와 금융교육, 리본공예 등 건전한 청소년문화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군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학업에 정진해 전 영역 1등급으로 인문계열수석을 놓치지 않고 있다. 또 예의바른 생활태도로 성실하게 교내활동을 해 칭찬받고 있다.

장 군은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이지만 명창을 꿈꾸는 소리꾼이다. 각종 전국대회에서 25차례 수상 기록을 갖고 있고, 위문공연과 봉사활동, 방송출연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장애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일깨워 주고 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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