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루크쇼, 맨유와 합의… 주급 16만 파운드”

골닷컴 “루크쇼, 맨유와 합의… 주급 16만 파운드”

기사승인 2014-06-10 19:01:55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 왼쪽 수비수 루크 쇼(19·사우샘프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쇼는 맨유와 5년, 주급 16만 파운드(약 2억 7000만원)로 합의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쇼의 이적료로 제시한 금액이 4000만 파운드(약 68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첼시 팬으로 유명한 쇼는 첼시로의 이적설도 나왔다. 조세 무링요 첼시 감독도 쇼를 원했지만 사우샘프턴이 책정한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판단하고 물러섰다고 전해졌다.

쇼는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의 탄탄한 수비에 일조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2014 브라질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에 당당히 합류했다. 쇼는 다음 시즌 맨유에서 파트리스 에브라(33)과 번갈아 가며 기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www.goal.com/e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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