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각지의 다문화가족 269가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를 포함해 717명이 참가했다. 2010년 시작돼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 올해 참가자들이 지난해보다 200명 가까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인기그룹 2PM의 멤버인 태국 출신 아이돌스타 닉쿤이 특별히 참석해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시타를 하고, 팬 사인회를 했다. 유명 스포츠브랜드 요넥스코리아의 모델로 학창시절 배드민턴 선수를 한 닉쿤은 뛰어난 배드민턴 실력으로 다문화가족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여성가족부와 고양시 후원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요넥스코리아는 배드민턴용품을 지원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