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33)가 골프선수 안성현(33)과 열애설이 났다. 네티즌 사이에선 “힐링캠프가 운동선수와 여MC의 만남의 장”이라는 말이 나왔다.
17일 인터넷 연예매체 스타뉴스가 성유리와 안성현이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여자 MC가 열애설이 난 것은 지난해 2월 한혜진(33)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한혜진은 한국 축구 대표팀 기성용(25)과 열애설이 났다.
지난해 3월 당당하게 열애 중이란 사실을 밝힌 두 사람은 4개월 뒤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후 결혼으로 하차한 한혜진을 대신해 성유리가 MC 자리를 맡아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여기에 주목했다. 한 네티즌은 “한혜진이 가더니 성유리 마저… 힐링캠프 나가면 운동선수와 연애하나”라는 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힐링캠프 출연한 여 MC들은 운동선수 만날 운명인가 보다”라며 “축구선수에 이어 골프선수까지 부럽다”라고 했다.
성유리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이번 열애설은 본인의 확인이 되지 않았다. 성유리가 현재 힐링캠프 촬영을 위해 브라질로 출국했기 때문이다.
성유리와 열애설이 터진 골프선수 안성현은 2005년 데뷔해 현재 SBS 골프채널 ‘SBS 골프 아카데미’에서 시청자들에게 골프 팁을 전해주고 있다.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성유리는 ‘나쁜 여자들’ ‘천년지애’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 8월부터 힐링캠프 MC를 맡아 이경규, 김제동과 진행하고 있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