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안타’ 이대호, 인터리그 최종전서 1안타… 타율 0.314

‘4G 연속안타’ 이대호, 인터리그 최종전서 1안타… 타율 0.314

기사승인 2014-06-22 17:35:55
전날 생일을 자축하는 11호 포를 날린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인터리그 최종전에서 5대 10으로 크게 패했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이다. 시즌 타율은 0.314로 소폭 내려갔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요미우리 선발 고야마 유키와 공 11개까지 가는 승부 끝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1루 상황에서도 3루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6회초 1사 1루에서 10구 승부 끝에 안타를 쳤다.

8회 구원투수 가쓰기 료타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9회 2사 2루 상황에서는 스콧 매티슨에게 삼진아웃 당했다.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에 5대 10으로 크게 져 인터리그 8패(14승2무)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16승8패)에 이은 인터리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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