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23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전반 26분 알제리의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26·스포르팅 리스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2선에서 넘어온 역습에서 우리 수비진을 뚫고 골문 앞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우리 대표팀은 2분 뒤인 전반 28분에는 수비수 라피크 할리시(28·코임브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할리시는 헤딩으로 우리 골문을 열었다.
우리 대표팀은 0대 2로 뒤져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