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인 KT Wiz가 2015년부터 활약할 치어리더 6명을 모집한다.

KT는 24일 “치어리더를 공개 모집한다”며 “인터넷 인기투표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0, 20대 미혼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력자와 연고지역인 수원시민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지원자는 구단 홈페이지(ktwiz.c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프로필 사진과 소개 영상 등을 첨부해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20명이 선발되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인기투표를 한다. 이 결과는 최종 점수에 30% 반영된다. 최종 심사는 내달 20일 수원지역에 특설무대를 마련, 공개 오디션으로 진행한다.

합격자 6명은 2년간 KT 구단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또한 후원사인 아웃도어 브랜드 ‘버팔로’의 공식 광고모델로 활약할 기회도 주어진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