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천재 유진박, ‘양극성 장애’ 앓았다… 근황은?

비운의 천재 유진박, ‘양극성 장애’ 앓았다… 근황은?

기사승인 2014-06-25 22:56:55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혀져 시선을 모았다.

2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그시절톱10’에서는 위기를 극복한 스타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해당 편에서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에 대해 다뤘다. 배우 박소현은 “유진박이 20대 초반부터 양극성 장애를 앓았다”고 말했다. 양극성 장애는 기분이 한없이 좋아지는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다. 자리에 함께한 소이는 “유진박은 비운의 천재”라며 “8살 때 장학금을 받고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입학했으며 입학과 동시에 6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며 “마이클 잭슨의 공연에서도 연주한 사람이다”라며 그의 장애를 안타까워했다.


유진박은 2009년 전 매니저에게 협박당해 빚을 지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던 중 유진박의 처우 문제가 불거지며 재조명됐다. 최근 소리꾼 장사익과 공연을 펼치며 음악활동에 전념,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해졌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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