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월)
휠라 아웃도어, ‘알피니즘 원정대’ 매킨리산 등정 기념 이벤트 진행

휠라 아웃도어, ‘알피니즘 원정대’ 매킨리산 등정 기념 이벤트 진행

기사승인 2014-06-26 14:12:55

휠라 아웃도어(FILA OUTDOOR)는 자사가 지원하는 ‘알피니즘 원정대’가 최근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 산(Mt. McKinley, 6194m) 등정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27일까지 전국 휠라 아웃도어 매장에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유학재 대장을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된 ‘알피니즘 원정대’는 지난 5월 15일 알래스카로 출국해 18일부터 본격적인 등정에 나섰다. 5월 25일, 당초 계획과 달리 강한 눈보라로 인해 더 이상 전진할 수 없게 되자, 해발 4300m지점에 실질적인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8일간 머물러 있기도 했다. 원정대는 제법 안정된 날씨를 보인 6월 1일, 등반에 재착수, 도전 18일째인 6월 4일 오후 2시 30분 해발 6194m의 매킨리 등정에 성공했다.

‘알피니즘 원정대’는 자신의 힘으로 자연을 극복하며 순수한 등정의 즐거움을 찾아간다는 휠라 아웃도어의 브랜드 철학인 ‘알피니즘(Alpinism)’ 정신에 입각, 포터와 셀파 없이 최소한의 장비를 사용하는 ‘세미 알파인’(Semi-Alpine) 방식으로 등반에 나섰다. 또한, 매킨리 산에 특화된 방식인 ‘캐시 앤 캐리(Cash & Carry)’ 방식, 즉 돌아올 때를 대비해 식량과 장비를 눈에 묻으며 전진하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다.

특히, 원정대는 휠라 아웃도어만의 기술력인 ‘알피니즘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3 레이어 재킷(3 Layer Jacket)’과 ‘헤비 다운재킷(Heavy Down Jacket)’ 등을 착용하고 등정에 성공했으며, 휠라 아웃도어는 함께 응원해 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 매장에서 30~40%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유학재 대장은 “이번 등정 코스는 6000m 초반이지만 공기층이 얇은 북극권에 속해 8,000m급의 산을 등정하듯 철저한 준비와 노하우가 필요한 쉽지 않은 코스였다”며, “특히 평균 연령 50세 이상의 원정대가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이후 많은 도전자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휠라 아웃도어 관계자는 “험준한 날씨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알피니즘 원정대의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이 있었기에 맥킨리 산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기술을 결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많은 이들의 도전을 뒷받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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