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아내 선혜윤PD 부당대우 받으면 출연정지 감수하고 싸울 것”

신동엽 “아내 선혜윤PD 부당대우 받으면 출연정지 감수하고 싸울 것”

기사승인 2014-07-02 11:23:55

개그맨 신동엽(43)이 아내 선혜윤(36) PD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2일 오후 11시에 방영되는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는 뮤지컬계에서 후배에게 심한 욕설을 해 아내까지 나선 사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패널 개그맨 김태현(36)에게 “만약 아내가 직장 상사에게 심한 대우를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회사를 그만두게 할 것”이라며 “해당 방송국에 내가 영원히 출연하지 못하더라도 맞서 싸우겠다”고 답했다. 신동엽의 멋진 발언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이내 “제발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는 후문이다.

방송인 홍석천(43)이 신동엽에게 “김태현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모든 일을 그만 두고 추격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사랑하는 동생이 사고를 당했는데 일이 손에 잡히겠냐”고 얘기하며 입가에는 미소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채널 ‘용감한 기자들’ 66회는 ‘오죽 못났으면’이라는 주제로 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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