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쌍화점’ 이후 오랜만에 벗었다” 포스터 알몸 노출 왜?

조인성 “‘쌍화점’ 이후 오랜만에 벗었다” 포스터 알몸 노출 왜?

기사승인 2014-07-15 15:38:55

배우 조인성이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오랜만에 벗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조인성은 SBS 새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추리소설가 장재열 역을 맡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로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장재열은 사회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수면과 색깔에 관련한 강박증을 앓고 있는 인물. 이와 관련해 조인성은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포스터에서 빨간 이불을 덮고 공효진과 함께 알몸을 드러낸 파격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조인성은 “영화 ‘쌍화점’ 이후로 오랜만에 벗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그 모습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걱정스럽지만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의 주제를 가볍게 환기시키고 싶었다”며 “그래서 연기도 가볍게 하고 있는데, 우선 옷부터 벗어봤다”고 설명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이기에 더욱 더 무거워질 수 있다. 그러나 조인성은 이에 관해 “편하게 다가가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며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고 싶어 작품을 선택했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언뜻 완벽해 보이지만 강박증을 앓고 있는 추리소설가 장재열과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노희경 작가가 집필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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