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한 여름, 장마철 각종 세균 걱정 없이 산뜻하게

꿉꿉한 여름, 장마철 각종 세균 걱정 없이 산뜻하게

기사승인 2014-07-20 12:24:55

최근 우리나라 기후는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기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열대 기후에 가까워지고 있다. 봄은 점점 짧아지고, 동남아 지역에서나 보던 스콜이 잦아지면서 여름은 해마다 더욱 습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의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집안에서 득실거리는 여름철 세균은 식중독을, 곰팡이는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및 무좀,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이불 속 공기가 미세하게 축축하게 느껴지곤 한다. 이는 하룻밤 사이에 물 1컵 정도의 땀이 침구류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매트리스는 땀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까지 떨어져 있어 세균은 물론 진드기, 곰팡이 등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 위의 이불을 치워 30분 정도 말리면서 이불과 매트리스에 통풍이 되도록 해줘야 한다. 또 베란다나 마당에서 정기적으로 일광 소독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러나 수시로 비구름이 몰려오는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 부피까지 큰 매트리스나 이불을 보송보송하게 말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때 항균 섬유탈취제를 이용하면 손쉽게 냄새와 그 원인인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에서 항균력을 실험한 결과, 대장균 및 포도상구균에 대해 99.9% 항균 효과를 인증(향료 무첨가 제품 제외) 받은 섬유 속 냄새와 세균을 없애주는 항균 섬유탈취제인 페브리즈가 여기에 유용하다. 좀처럼 빨기 힘든 매트리스, 소파, 커튼 등에 페브리즈를 뿌리면 해가 잘 뜨지 않는 장마철, 쾌쾌한 실내에서도 햇빛에 소독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핫(Hot)한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운동화의 위생 관리에도 항균 섬유 탈취제를 사용하면 유용하다. 발에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운동화 안에 세균이 번식해 습진과 무좀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여기에 페브리즈를 골고루 뿌려두기만 해도 신발을 신을 때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생각보다 물에 빨기도 말리기도 쉽지 않은 페브릭 소재의 가방도 항균 섬유 탈취제로 손쉽게 관리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올 여름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고 한 번에 내리는 강수량이 훨씬 많아 질 전망을 내놓으며, 이럴 때 일수록 항균 섬유 탈취제를 적절하게 사용해 매일 입고 쓰고 덮는 물건들의 세균 예방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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