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안전에 소홀하면 “앙대여~!”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안전에 소홀하면 “앙대여~!”

기사승인 2014-07-21 11:33:55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국내외여행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 여름에는 세월호 이후 국민들의 안전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아이들과의 안전한 여행을 돕는 육아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비페어 주최사 베페가 운영하는 쇼핑몰 베페몰은 실제 올 상반기 유아 안전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유아 안전 용품.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주목하자. 우리 아이 안전을 위해 휴가지 별 반드시 챙겨야 할 SOS 준비물을 소개한다.

◇안전한 출발, 에어매쉬 카시트로 안전은 물론 쾌적함까지!



현행 도로교통법 상 만 6세 미만 유아를 자동차에 탑승시킬 때 유아보호용 장구인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는 경우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한 지난 17일 발표한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 분석에 따르면, 여름휴가철 10세 미만 어린이 사상자가 최근 3년간 33.1%나 증가했다.

자녀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를 비롯한 안전용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다. 기온이 높고 차량 탑승 시간이 긴 여름 휴가길 통기성이 좋은 카시트를 착용하면, 자녀의 안전과 쾌적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순성산업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데일리카시트 New Design 5’는 여름철 장거리 여행 시에도 쾌적함이 지속되도록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매쉬 소재를 확대 적용했다. 순성산업의 카시트 전 제품은 국내 기준과 유럽 기준(ECE R44/04)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생산되는 안전한 카시트로, 2011년 KBS 소비자고발을 통해 안전성 1위로 입증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순성산업 관계자는 휴가철 안전한 카시트 선택 및 구매 가이드 팁으로 “반드시 국내 및 국제 안전 인증 기준을 통과한 제품 인지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며 “아이의 연령과 몸무게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른 장착법을 익혀 출발 전 점검해야 안전한 휴가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순성산업은 카시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안전을 지키려는 엄마들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엄마의 안전 약속 캠페인’을 런칭했다.

◇시원한 바다, 아이와 안전하게 물놀이를 원한다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구명조끼 등 물놀이 안전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예년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적용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안전 기능이 우수한 구명조끼가 최우선으로 고려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6월 이후 물놀이 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특히 구명조끼의 판매는 170%나 신장했다.

유아 완구로 유명한 리틀타익스의 ‘네오플랜 구명조끼’는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부력을 크게 높여주는 등 기능이 좋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르른 녹음, 우리아이 공격하는 벌레는 NO!



올해는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모기로 인한 피해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모기에 물리면 심할 경우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같은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

현대약품의 ‘버물가드’는 천연성분 모기 기피제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 야외 활동 시 버물가드를 팔, 다리, 목덜미 등 노출된 피부나 옷에 뿌리면, 각종 해충의 접근을 막아 자유로운 활동을 돕는다.

이미 벌레에 물린 후라면, 현대약품의 ‘둥근머리 버물리겔’을 물린 부위에 발라 가려움을 해소하고 부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겔 형태로 흡수가 빠르며 둥근 입구를 활용해 마사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 아기만의 안전한 공간확보 OK



야외 휴가지 방문 시 잠든 아이를 안고 장시간 활동하는 경우 엄마 팔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오랜 야외 활동으로 지친 유아도 안전하지 못하다. 또한 낯선 여행시에서 면역력에 약한 우리 아기만의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야 예기치 못한 질병과 사고로부터 아이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국내 유아매트 중 유해 공정을 가장 많이 거치는 유아용 매트 회사로 알려진 크림하우스는 휴대하기 편한 소형매트와 유아용 침구류로 구성된 ‘크리미 베드&베딩’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크리미 베드&베딩은 국내 최초로 기존 대형 사이즈인 아기 매트를 가벼운 소형 매트로 제작한 것으로 휴가철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간편하게 아기의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휴대성뿐만 아니라 국내 KC품질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품질기준을 보유했다는 안전성이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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