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보조금 부정 사용한 컬링 국가대표팀 전 감독 등 5명 입건

[뉴스파일] 보조금 부정 사용한 컬링 국가대표팀 전 감독 등 5명 입건

기사승인 2014-07-22 16:44:55
서울 송파경찰서는 숙식비를 부풀려 신용카드 결제를 한 뒤 국고보조금 17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은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58) 전 컬링 여자국가대표팀 감독과 최모(35) 전 코치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팀을 이끌면서 태릉선수촌 인근 식당 및 숙박업주 3명과 짜고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비용을 부풀린 뒤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은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에 대비해 미리 훈련비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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