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연수 실시… 독도홍보 국제 수준으로 확대

제4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연수 실시… 독도홍보 국제 수준으로 확대

기사승인 2014-07-22 15:28:55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재외 한국학교 교사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다.

경상북도와 독도재단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박5일간 일본, 중국, 대만 등 총 14개국 학교 교사 31명을 초청, ‘제4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재외 한인학교 교사를 통해 내국인 및 성인 중심으로 진행돼 온 독도홍보 활동을 해외 청소년으로 확대, 애국심을 고양시키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독도 수호 전략을 구체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외 한국학교 교사들은 독도 연수를 통해 우리 땅 독도를 바로 알고 수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홍보활동을 전개, 독도 영유권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연수에 참가한 재외 한국학교 교사들은 울릉도·독도 방문에 앞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엑스코점에서 독도연수사업 발대식을 갖고 이에 대한 결의를 다진다. 본격적인 울릉도·독도 방문은 23일 오전부터 예정돼 있다.

노진환 경상북도 독도재단 이사장은 “경상북도와 독도재단은 독도 수호와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 영토 독도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독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교육부, GSGM, 레스모아, KDB산업은행이 후원한다.

대구=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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