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엔 韓서 태어나지 않은 한인학생 많아… 정확한 독도 정보 알릴 것”

“싱가포르엔 韓서 태어나지 않은 한인학생 많아… 정확한 독도 정보 알릴 것”

기사승인 2014-07-23 21:33:55

이부영 싱가포르 한국 국제학교 선생님

“저희 싱가포르 학교 내에도 역사에 관심있는 한인 선생님들이 많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제가 이번 연수에 참가하게 된 건 5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죠. 5학년 수업 과정에는 한국사가 포함돼 있거든요. 우리나라에 있어 독도는 정말 중요한 역사의 한 부분이잖아요.”

싱가포르에 위치한 한국 국제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부영 선생님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독도 연수 사업’에 참가했다. 이 선생님은 이번 연수 기간 동안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이와 관련된 현안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내국인 및 성인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 독도 홍보 활동을 재외 한인교사들로 확대, 외국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엇보다도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인지에 대한 정확한 근거와 지식을 배우고 싶어요. 사실 싱가포르 학교에는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있거든요. 이 아이들에게 자세한 정보와 함께 한국과 독도를 사랑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부분까지 전달하고 싶어요.”

한편 ‘제4회 재외한국학교 교사 독도 연수 사업’은 경상북도와 독도재단이 주최하고 쿠키미디어가 주관했다. 또한 교육부, 레스모아, KDB산업은행, GSGM 등이 협찬했다.

울릉도·독도=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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