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독도 지켜온 선조들의 고마움 느끼고 싶어요.”

“오랫동안 독도 지켜온 선조들의 고마움 느끼고 싶어요.”

기사승인 2014-07-23 22:30:55

권기원 일본 가나가와현 한국종합교육원장

“이전부터 가나가와현 한국종합교육원 소속 선생님들이 꾸준히 독도 연수에 참여해왔어요. 하지만 정작 저는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지 못했죠. 때문에 이번 행사만큼은 제가 직접 참가하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온 선조들의 고마움을 느끼고자 해요.”

일본에 위치한 가나가와현 한국종합교육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기원 원장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독도 연수 사업’에 참가했다. 권 원장은 이번 연수 기간 동안 직접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이와 관련된 현안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내국인 및 성인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 독도 홍보 활동을 재외 한인교사들로 확대, 외국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원에 복귀한 이후에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독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요. 한 번에 많은 선생님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지 못하니 간접적으로나마 그 소중함을 알리는 거죠. 이와 함께 독도 역사에 대한 퀴즈나 우리나라 역사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에요.”

한편 ‘제4회 재외한국학교 교사 독도 연수 사업’은 경상북도와 독도재단이 주최하고 쿠키미디어가 주관했다. 또한 교육부, 레스모아, KDB산업은행, GSGM 등이 협찬했다.

울릉도·독도=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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