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재 시민의 숲과 이촌동 노들텃밭에 임시 캠핑장 운영

서울시, 양재 시민의 숲과 이촌동 노들텃밭에 임시 캠핑장 운영

기사승인 2014-07-24 15:48:55
서울시는 여름철 성수기 캠핑 수요가 늘고 있어 양재 시민의 숲과 이촌동 노들텃밭에 임시 캠핑장 총 45면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재 시민의 숲 캠핑장은 25면, 이촌동 노들텃밭 캠핑장은 20면 규모다.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임시 운영되며, 시민들은 선착순으로 예약해 1박2일씩 이용할 수 있다.

양재 시민의 숲 캠핑장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park/)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만원이다. 공원 내 바비큐장과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임시로 조성된 만큼 샤워장이 없고 장비도 대여되지 않는다. 또 바비큐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서는 법적으로 취사 등을 위한 화기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촌동 노들텃밭 캠핑장에서는 도심 속 농촌풍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nodeulfarm@gmail.com)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달 26~27일에는 어린이 농작물 수확체험, 옥수수·감자 구워먹기 등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캠핑장 이용시민을 위한 야외샤워장, 야외테이블, 조리·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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