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아동권리 의식증진 사업 본격 시행

대상그룹, 아동권리 의식증진 사업 본격 시행

기사승인 2014-07-24 16:31:55

대상그룹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증진에 나서 아동권리교육과 어린이날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대상그룹은 23일(인도네시아 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아동권리보호위원회,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자카르타 지역 아동 및 일반참가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행사를 갖고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23일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정한 어린이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휴일 지정이나 특별한 기념행사가 없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날을 알리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최종적으로 어린이날을 기념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대상그룹은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자카르타 지역 내 100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저학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교육 '아동 힘 키우기 서비스‘도 후원할 예정이다. 아동권리교육은 UN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아동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권리침해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현지 학교와 협력해 장기적으로 지역 스스로 아동들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아동권리 교육 강사 양성과 학교 밖 길거리 아동 및 고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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